신장동 “이웃이 함께 엮는 이야기 마을”

출판기념회, 시화전시회, 시낭송회 열어

2013-06-27     장은주 기자

해맑은어린이도서관(관장 장유진순)은 지난 4월 18일부터 8회에 걸쳐 ‘함께 엮는 이야기 마을 프로젝트’를 매주 목요일 마다 8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난 22일에는 이웃을 불러 모아 그동안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잔치마당을 펼쳤다.

장유진순 해맑은어린이도서관장은 “시대가 어지러워 가족도 많이 깨지고 마을도 이웃도 사라져간다. 우리 이야기를 함께 하자고 시작한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많은 사람들, 그리고 책으로 만든 시와 그림과 이야기가 참으로 귀하다”고 말했다.

신장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잔치마당은 자작시 낭송, 어르신들의 합창과 연주,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송탄지회의 초청 공연 그림자극 ‘옹고집’, 초등반의 풍물공연, 오성풍풀패 ‘산야’의 초청공연으로 진행됐다. 함께 엮는 이야기 마을은 한국민족예술총연합 평택지부의 협력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