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특별 안전교육 실시

2013-04-04     김기수 기자

유해화학물질 관리와 사고 예방·대응 방법 등 교육

평택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평택지청, 한강유역환경청,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업체 대표와 안전관리 담당 등 250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 방법과 화학물질 취급요령, 화학사고 예방·대응 방법, 폭발·화재 및 위험물 누출에 의한 위험 방지 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한강유역환경청 박용범 주무관은 유해화학물질 관리법을 중심으로 유독물 취급 시설의 관리와 자체 방제계획의 수립, 유독물 보관 및 저장, 운반 관리방법을 중점 교육했다.

이어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도원 박종수 부장은 사고현장 점검 사례를 통한 교육을 통하여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므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장별 안전관리 담당자는 화학물질의 유해·위험정보 설명서(MSDS)를 통하여 그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한 후,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폭발·누출 등 사고예방과 사고 시 대응 대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