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상담체험의 날’ 행사 개최
2013-04-04 황영민 기자
‘안전한 학교·소통하는 학교’ 함께 만든다
평택여중은 지난달 29일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부적응 예방을 위한 ‘상담체험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상담체험의 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생활과 관련하여 학생들이 상담실을 가깝게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연결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편 심리검사, 그림검사, 상담악기체험(음악치료), 상담게임, 학교폭력예방 퀴즈대회, 행운권 추첨행사 등 10개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전교생의 36.8%에 해당하는 4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방과 후에는 보람교사 46명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여중 전문상담교사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1명, 보람교사 46명, 또래상담부 학생 23명이 동참하여 함께 행사를 진행하였다.
별다른 재정지원을 들이지 않더라도 학생과 학부모, 상담인력들이 협동하여 가정과 학교를 연결하고 학생과 학교가 나누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평택여중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교, 소통과 나눔이 있는 학교를 가꾸어 나가고자하는 학교 스스로의 자정적 움직임의 하나”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