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고추장 담기행사 가져

2013-04-04     배두순 기자

경기도 32개 시·군 사무국장 협의회원 참석해

3월 29일 평택시새마을회(회장 김경현)에서 주최하고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한경숙)가 주관하는 제6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이웃사랑 고추장 담가드리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 150명을 비롯해 한국으로 시집와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 가정 20여 명과 김선기 평택시장, 시·도의원, 읍면동장들도 참여해 옛 조상들의 전통방식에 따라 각각의 재료를 배합해 정성을 모아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인 고추장을 만드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1.5 리터 짜리 1000여 통의 고추장을 22개 읍면동에 45통씩 나누어주고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저소득 및 독거노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시새마을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실시해 올 해로 6번째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