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년 관록의 목소리로 유혹한다

평택시 레이디스 싱어즈 정기연주회 열려

2012-11-08     곽니건 기자

오는 15일(목) 오후 7시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평택시 레이디스 싱어즈(단장 임난숙) 정기연주회가 찾아온다.

올해로 창단 23년 째를 맞는 합창단은 평택시여성합창단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하다. 올해부터 21세기 국제 평택의 위상을 따른다는 의미에서 ‘평택시 레이디스 싱어즈’로 이름을 바꿔 각오도 새롭다.

올해 연주회는 ‘한 끼 나눔 자선음악회’라는 이름을 달고 티켓 당 1만 원의 요금을 받기로 했다. 티켓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연은 김희진 씨 지휘 아래 이영주 씨의 반주가 더해지며 테너 이상혁과 황인교 피아니스트의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한다.

평택시 레이디스 싱어즈 합창단은 1990년 6월 평택시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해 1991년 창단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첫 5년은 평택에서만 활동하다 1999년 난파음악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매년 우수상, 금상을 놓치지 않고 화려한 이력을 쌓아오다 2002년 12월엔 금난새의 유라시안 필과 협연을 했다. 2003년 10회 정기연주회를 시민들과 함께하고 2006년 제11회 대통령상 전국 합창 페스티벌 대상, 2007년 창원그랑프리합창경연대회 금상 등 관록 있는 합창단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