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6주년 축사>지방자치와 지역경제 발전의 선봉에 우뚝
손학규<경기도지사>
2002-10-18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신문이 터잡고 있는 평택지역은 우리나라 중심인 경기도의 핵심지역으로서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특히 평택항은 경기도 남부의 대(對)중국 물류서비스 중심이자, 경기도와 세계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평택지역에서 지방화시대인 21세기를 선도하는 평택시민신문의 6년 연륜은 그 의의가 대단히 크다고 하겠습니다.
지방자치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21세기의 첫 민선도지사로서 저는 우리 경기도의 도정목표를 '세계 속의 경기도'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1천만 도민을 주인으로 받들고, 모든 공직자들과 힘을 합쳐서 경기도를 동북아 경제 중심, 통일의 전진기지, 쾌적한 삶의 환경과 교육·문화수준이 앞선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은 도지사를 비롯한 공직자들의 힘만으로는 큰 성과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경기도의 주인이신 1천만 도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어야 하고, 이 분들의 의견을 여과 없이 전해주는 언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히 평택시민신문과 같은 지역언론의 역할은 매우 긴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앞선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고자 애쓰는 경기도의 노력과 시·군 행정에 많은 지도편달 있으시기 바라며,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언론이 되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창간 6주년을 거듭 축하드리고, 평택시민신문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