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6주년 축사>굽은것 펴고 막힌 곳 뚫는 한 길 계속 걸어라
정장선<국회의원>
2002-10-18 평택시민신문
지난 6년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택시민신문을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평택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지역언론으로 자리잡게 한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정치의 민주화, 중앙집권의 해소와 지방자치의 실현 등 비교적 짧은 기간 우리사회는 바람직한 많은 변화를 거쳐왔고, 아직도 그 변화의 여정 가운데에 있습니다. 권위주의의 해체와 더 많은 자유와 평등, 국가, 경제 사회의 개혁 등 아직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과제는 많고, 이러한 과제들을 헤쳐나가는데 있어 언론의 역할과 기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36만 평택시민이 평택시민신문에 거는 기대는 대단히 크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이웃의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에서부터 지방정부에 대한 비판과 견제의 기능까지, 우리 지역의 현안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는 데서부터, 우리 지역의 바람직한 변화와 개혁과제를 제시하는 데까지 평택시민신문이 가장 앞장 서 나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창간에서부터 여섯돌을 맞기까지 한결같이 시민의 눈과 귀가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해온 평택시민신문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두운 곳을 밝히고, 굽은 것을 펴고, 막힌 곳을 뚫는 언론정도의 한길을 가기를 당부 드립니다.
저 또한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분단 극복, 국가·사회의 개혁, 부패한 정치의 개혁 등 국가적 과제의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평택시민신문 창간 6주년을 축하하며 평택시민신문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길 평택시민과 함께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