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촬영 행사 성황

아마추어 작가 프로 입문 계기

2002-10-10     평택시민신문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지부장 최왕호)는 지난 6일 오전 10시 평택호 예술회관에서 참가자 100여명이 모여 '누드사진 촬영 행사'의 개회식을 갖고 촬영대회를 가졌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는 평택, 아산, 안성, 화성 등 4개 지역의 통합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원들간의 단합과 폭넓은 사진세계를 추구하기 위하여 매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하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누드 촬영대회'에서 최왕호 평택지부장은 "이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취미활동뿐 아니라, 작품활동을 폭넓게 하여 아마추어 사진작가에서 프로 작가로 입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도 한다" 고 하였으며 평택지부 사진작가들이 타지역 작품공모전에 출전하여 입상을 한 회원이 여러명 있다고 말했다.

박영진 만도공조 사진동아리회원(천안시)은 "처음 행사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직접 사진을 찍어보니 사실감과 현실감이 느껴지고 사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4년째 대회에 참가한 김진규(평택시 군문동) 쌍용자동차 무지개사진작가동우회원은 "개인의 취미 활동뿐 아니라 작가 등단의 기회와 양성에 도움이 되며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나름대로 작품분야를 개척할 수 있어 매년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