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홍 “평택을 내실 있는 명품도시로 육성하겠다”
[4·11 총선 후보 첫 유세] 평택갑 기호2번 민주통합당 후보
2012-03-30 김진환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갑 선거구의 기호 2번 이근홍 민주통합당 후보는 29일 송북시장에서 첫 유세를 펼치고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근홍 후보는 “저는 그동안 도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 오면서 공직자의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 때로는 길이 뻔히 보이는 데도 어찌할 수없는 현실 때문에 무력감에 젖었던 적도 있었다. 사상 최고의 실업률, 사상 최대의 가계대출, 생활물가 급등, 전세값 급등, 부자감세, 사회양극화 심화 등에서 나타나듯이 중산층이 무너지고 서민이 살기 힘든 정권은 교체해야 한다. 정권과 국회의원 교체만이 국민이 잘 살고 평택이 발전해 지역주민이 잘 산다”고 했다.
또 “저는 깨끗하고 당당한 정치를 해내겠다. 어려움을 아는 이근홍이다. 어린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아래서 보릿고개를 넘겨왔던 저는 쌀 한 톨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항상 주위에 사람이 넘치는 이근홍이다. 30년이 넘는 공직 생활 동안 한 번 알았던 사람은 계속 저와 함께한다. 평택만 생각하는 이근홍이다. 나의 고향, 저의 어머니, 울보 평택 부시장, 그 누구보다 제 고향 평택을 깊게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이런 국회의원이 되겠다.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작은 소리까지 새겨듣고 열심히 법안으로 만들겠다. 시민의 피와 땀인 국가 재정, 제대로 쓰이게 하겠다. 절대 변하지 않겠다. 진실한 마음으로 국민을 섬기겠다. 항상 헌신하는 봉사자가 되겠다. 풍부한 경험 살려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지켜지는 공약으로 실천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 준비된 자세로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겠다”고 했다.
공약으로, 평택을 내실 있는 명품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하면서 “평택 유치원 100곳, 초등학교 55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19곳, 기타 특수학교와 3개의 대학 있어도 교육부 분에서 낙후됐는데 단순 명문학교 육성 아닌 학교육성과 교사의 교습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프로그램과 교육환경 등을 균형 있게 조성하겠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무상교육, 무상보육의 점진적 확대 및 반값등록금 추진, 혁신학교 확대를 통한 공교육 정상화 및 교육 공동체 구현추진,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온종일 돌봄 교실’ 확대추진, 특성화고교 선정 확대 및 유치를 통한 청소년의 자기계발 확대추진, 자연생태교육과 체험교육 강화를 통한 학교폭력 없는 교육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이어, 평택시 균형발전을 위한 평택북부권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제시하면서 “‘자연과 문화중심’의 평택북부권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진위·서탄의 역사유적지와 꼬리명주나비 등 보전가치가 높은 생태환경 및 진위천, 황구지천의 수변공간을 아우르는 자연 생태문화 종합체험시설 건설, 진위역세권에 경기남부 대중교통 중심시설(종합버스터미널 등) 유치, 신장동 쇼핑몰 거리와 송북시장, 숯가마터, 부락산 산책로, 서정동 관광특구로를 연계하는 문화관광로 사업추진(관광특구 활성화 및 접근성 개선사업),▘K-55 비행장 주변(서탄면)지역에 서바이벌 게임장 등 테마파크시설을 유치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할 것”을 내세웠다.
또 사회적약자인 여성, 노인, 장애인, 실업자 ‘기’살리기 정책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 여성고용률은 53%(15~64세, 2011년 기준)로 OECD 34개국 중 27위인데, 고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과 저임금 여성근로자의 사회보험 지원확대 문제, 세계 최고의 고령화 진전속도를 보이는 노인문제,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과 발생문제, 실업자 문제 등 약자로 살아가는 이웃들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여성고용률 확대 및 비정규직, 가사노동자의 사회보험지원 확대 추진, 기초노령연금 인상 및 대상자 확대, 노인틀니 건강보험 급여 확대 추진, 장애인 연금 현실화 및 ‘시설중심’에서 ‘지역사회 자립중심’의 정책 추진, [보편적 복지 3+3] 정책을 통한 인간다운 생활 보장정책 추진, 무상교육, 무상교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일자리복지, 주거복지”를 내세웠다.
이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자생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하면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전체사업자수의 99%를 차지하며 종사자 수는 전체의 87.7%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안정화와 소비·투자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되도록 제도보완과 지원정책 추진하겠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전체사업자수의 99%를 차지하고 종사자수의 87.7%인 중소기업 육성정책 강화 추진,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의무휴업일 확대, 전통시장 주차장 확대 추진, 소기업과 소상공인제품 우선구매제도 도입으로 수주기회 확대 추진, 소기업과 소상공인 공제 지원제도 확대로 경제적 안전망 확충 추진”을 내세웠다.
또,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소통위원회’ 운영을 제시하면서 “평택지역의 대규모의 공공, 민간개발 사업진행 과정 사업주체와 주민 간의 갈등 발생을 대화와 절충, 합의로 해결토록 추진하겠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사업 진행과정의 투명성과 ‘주민참여제도’의 역할 강화, 뉴타운사업, 브레인시티, 대기업 입주 등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갈등 해소, 주민생존권과 지역발전론의 상생구조를 위한 미관시민협력 시스템 강화, 주권재민의 원리와 상식과 원칙이 수반되는 ‘참정치’의 실천”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