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형 코란도C
‘눈길 끄는 패밀리카’


젊은 감각 스타일에 저소음·저공해 디젤엔진 장착
눈길·빗길·산길에서 차체 뒤틀림 없는 ‘정숙 주행’

2012-02-08     김진환 기자
▲ 2012년형 코란도C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지난 1월 LUV ‘코란도스포츠’를 출시한 데 이어 “신개념 CUV ‘코란도C’의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사양을 강화한 2012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2012년형 코란도C는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편의 사양 확대 및 신규 적용을 통해 상품성과 완성도를 한 층 더 높였다고 설명했다.

2012년형 코란도C는 운전 중 안전한 휴대폰 사용 등이 가능한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휴대폰에서 재생하고 있는 오디오 파일을 차량의 스피커로 출력이 될 수 있도록 해 주는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과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브리드 와이퍼, 2열 중앙 3점식 시트벨트 등을 신규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센터페시아에 카본 그레인을 기본 적용하여 젊은 감각의 스타일을 연출했으며, 상위트림에는 고급 수입차에 적용하는 무광 우드 그레인을 사용하여 고급감을 더했다. 더불어 메시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도금을 하여 외관 스타일을 개선했으며 에어컨 다이얼 하이그로시 코팅, 수퍼비전 클러스터 개선 등 고객의 요구사항까지 디테일하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2012년형 코란도C는 소음 감쇄 효과가 큰 시저스 기어 적용, 사이드 커버 및 언더 커버 장착 등을 통해 진동소음을 대폭 개선했으며 변속 제어 시스템을 개선해 더욱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2012년형 코란도C는 다양한 사양 구성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며, 차량 가격은 △CHIC 모델 2035만 원 △CLUBBY 모델 2340만 원~2500만 원 △CLASSY 모델 2630만 원~2785만 원이다.

쌍용차측은 코란도C는 디젤엔진 명가의 자부심으로 개발된 고성능(181마력), 고효율(17.6km/ℓ 2WD M/T기준, 15.0km/ℓ 2WD A/T기준), 친환경(CO₂: 153g/km)의 최첨단 e-XDi200엔진이 탑재돼 있어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코란도C는 경쟁 모델과는 달리 전후 풀 서프 프레임을 적용해 오프로드 주행에도 차체 뒤틀림이나 변형을 막아 주는 것은 물론 스마트 AWD 시스템, 다기능 ESP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 빗길 등 험로 주행도 가능케 함으로써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도 했다.

특히, 지난 1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스캔커버리 대회(ScanCovery Trial 2012)에서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북유럽의 혹독한 주행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수의 메이커와 경쟁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코란도C의 뛰어난 내구성 및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는 것이다.

2012년형 코란도C는 2월6일부터 전국 쌍용자동차의 영업소를 통해 판매되며, 차량에 대한 세부 내용은 회사 홈페이지(www.smotor.com)를 방문하거나 가까운 영업소(1588-3455)에 문의하면 된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새롭게 출시한 2012년형 코란도C는 경쟁 모델보다 상품성 및 안전성이 뛰어나 소형 SUV 임에도 불구하고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다”며 “지난 1월 출시한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2012년 판매 목표 달성 및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