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정보공유로 열린 상의 운영
2010-10-13 강경숙 기자
△ 감사한 마음이다. 18년의 상공회의소 활동을 하면서 5명의 역대회장들을 모셨고 감사를 4선 했다. 회장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쭉 생각했다. 또한 직원들이 상공회의소에 가입되어 있는 기업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했다. 회장부터 솔선수범할 것이고 직원들도 솔선수범 하자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 경영스타일도 추진력 있게 한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 회장 재임기간 동안에 주력할 것은 무엇인가?
△ 평택상공회의소는 기업인들인 회원사를 대변하는 기관이다. 회장의 자질도 중요하고 여러 기관이나 단체들과의 연계도 중요하다. 신뢰할 수 있는 단체로의 성장이 먼저다. 시민 속의 상공회의소가 될 것이며 상의 사업이나 운영을 공개해 열어놓은 상태에서 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갈 것이다. 청년인턴제나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 등 여러 가지 사업들을 평택상공회의소가 중심이 되어 연계하고 지역에 뿌리내리며 많은 시민과 기업들에게 혜택이 가게 할 것이다.
- 860여개의 회원사 관리와 잠재 회원사 관리계획은 어떠한가?
△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도 잘 참여하지 않는 기업들이 많다. 바쁜 것도 있겠지만 돈만 내고 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회원사 가족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상공회의소에서 회원사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들을 품질 좋게 진행, 회원사가 먼저 찾는 상공회의소가 되게 할 계획이다.
- 시민 속의 평택상공회의소를 다짐했다.
△ 지역에서는 각종 지역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평택상공회의소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도 많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발굴해 나갈 것이며 기관이나 단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다. 한자자격증 시험 확대, 기업체의 산업재해 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 현재 평택상공회의소는 주차장 등 이용에 불편이 많다. 혹 이전계획은 있는가?
△ 큰 행사를 치를 때 더 하지만 평상시에도 주차장이 넓은 편이 아니다. 아직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한단계 한단계 진행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3천여 평의 부지 확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좀 더 넓고 쾌적한 곳에서 회원사들과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좋은 정보 제공, 공유, 혜택이 많이 가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