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장병 초청 대상 한국문화 체험행사
■송탄출장소
2009-10-22 곽니건
지난 16일 K-55 미 공군기지내 롤랜드 케이 밴 디밴터 미 51임무지원전대장 부부를 비롯한 장병 및 가족 등 30여명은 수원 화성행궁과 남산골 한옥마을 등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는 글로벌 중심도시로서의 우호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평택시송탄출장소(소장 김학규)의 주최로 열린 한국문화 체험 행사로 장병들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화성행궁을 구경한 뒤 남산골 한옥마을로 자리를 옮겼다. 이 날 장병들은 점심이었던 불고기 백반을 비롯해 제기차기와 널뛰기, 투호놀이 등 우리 전통 민속놀이를 즐기며 한국의 문화를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탄출장소는 지난 2005년부터 매해 미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운영하고 지난 7월 24일에는 한·미 상호협력을 통한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굿 네이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