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미용학원, 독거어르신 이·미용 봉사
■ 신장2동
2009-10-15 곽니건
임 원장은 매달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는 진위면에 있는 ‘한국신체장애인 복지회’(회장 최종대)에서 3년여 간 이·미용봉사를 해왔고 ‘섬김의 집’(원장 명한나)에도 매달 주중을 이용해 봉사를 하고 있었다. 신장2동 주민센터에서의 이·미용봉사는 신장2동에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단 생각에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됐다. 송탄지역에서 10년간 미용학원을 운영해온 임 원장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이 기쁨이라며 “샴푸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셨던 분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매달 찾아가다보니 굉장히 좋아하시기도 하고 한 달 사이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굉장히 행복해서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