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평택연탄나눔은행 2009년 발족식
평택역광장 모금 행사 500만원 모아
올겨울 230가구에 8만장 전달 계획
겨울철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는 가구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평택연탄나눔은행’(공동대표 김성환, 김기수, 박용민, 김성환)이 2009년 발대식을 갖고 올해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평택역광장에서 열린 2009년 발대식은 2007년과 지난해에 이어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종영)와 평택시민신문(발행인 김기수), 쌍용자동차 봉사단체 ‘연탄길’(회장 박용민) 세 곳의 주최로 열렸으며, 송명호 평택시장, 이주상·전진규·염동식 경기도의회 의원과 김성환 평택시의회 의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올해 공식협찬사인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관계자와 지난해 후원에 참여한 연탄천사들이 다수 참여해 모금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종영 평택연탄나눔은행 공동대표는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평택연탄나눔은행은 21세기 첨단의 시대에도 한 겨울 추위에 떠는 우리의 이웃을 돌보기 위해 만들어진 지역사회의 훈훈한 복지기금”이라며 “창립 이후 2년간 350여 세대에 11만장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연탄천사로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연탄천사들의 후원을 시작으로 평택역광장에서는 20일까지 3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첫 야외 모금행사가 진행돼 500만 원이 넘는 기금이 모아졌다. 모금을 위해 평택소사벌색소폰동호회, 한광고등학교 아마추어 무선햄 동아리 윤상용 교사와 학생, 고희자 소리나래 예술단, 평택기타동호회, 박종승 평택호스피스선교회 대표 등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평택연탄나눔은행은 올해 사업목표로 230가구에 연탄 8만 장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후원에 참여한 명단. (다수의 이름은 밝히지 않은)평택시민들 김명순 김필대 김석봉 이종철 박종호 김병성 박승환 송명호(평택시장) 서병룡(농협중앙회평택시지부장) 김정숙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 총회장) 김용래(시립도서관장) 이종복(평택복지재단 이사장) 이주상 (경기도의회 의원) 원유철(국회의원) 임경섭(대지식품 대표) 평택시청민생은행 정장선(국회의원) 이봉섭(국민연금공단 평택지사장) 유작송(미소를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평택복지재단 직원 일동 원평가든 김성환(평택시의회 의원) 강광(연탄길 고문) 염동식(경기도의회 의원) 왕관현(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감사) 한기철·고제민(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이상 무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