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9주년 진위초 동문회 체육대회

■ 진위면

2009-08-20     평택시민신문

1900년에 개교해 10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진위초등학교의 ‘제7회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진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동문의 단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체육대회는  동군 서군으로 나뉜 친선축구 경기, 동문간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동문들은 50회 졸업생부터 69회 졸업생을 기수별 섞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눈 후 축구와 족구, 여자 팔씨름, 줄넘기, 계주 등의 운동 경기를 통해 함께 즐기며 동문들 사이의 화합을 다졌다.
안광두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체육대회는 선배의 인생 경륜을 후배에게 전수시키고 후배는 전수받은 선배들의 경험과 경륜을 더욱 계승 발전시키는 자리가 되도록 마련했다”면서 “오랜 동안 보지 못했던 얼굴들을 다시 한 번보고 초등학교시절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체육대회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자리엔 원유철 국회의원(한나라당, 평택 갑)과 도의원, 시의원 등 정치인, 진위초등학교와 진위중고등학교 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진위초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는 2년에 한 번씩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다.   

김기홍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