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회 전국동계체전 서울·경기·강원서 개막

2009-02-11     민웅기 기자

동계 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서울·경기·강원도 등 3개 도시에서 지난 10일 개막,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평택시는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등 2개 종목에 11명의 선수가 도대표로 출전해 사전경기에서 금3, 은1, 동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동계체전은 빙상·아이스하키·스키·바이애슬론·컬링 등 5개 종목으로 나눠져 열린다. 대회는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임원 1132명, 선수 2302명 등 총 3434명이 참가했다. 경기도는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 서울보다 229명이 적은 505명의 선수단을 참가시켰다.

전국동계체전 종합순위는 10일 오후 4시 현재 강원도가 금 28개, 은 30개 동 24개로 1등을 달리고 있으며, 경기도는 금 13개, 은 13개, 동 15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금2, 동4개의 메달을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