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은 있다
2009-01-07 이철형 기자
대출이자에 허덕이고, 자녀의 사교육비에 허리가 더 휠지도 모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2009년은 희망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이 있다. 가족은 희망이다. 그래서 올해도 희망은 있다. 2009년에도 희망은 있어야 하는 것이다.
2009년 우리는 다시 뛸 수 있다. 6일 오후 6시께 팽성읍 신궁리에 있는 스노우라인 클라이밍클럽에서 만난 이진환(35)씨가 새해의 각오를 새기며 암벽을 오르고 있다. 이씨는 새해에 아내와 딸 지현(4)·아들 산(2) 등 가족의 건강과 고난도의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것을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