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한국무역협회 『2002 무역서비스 정보전시회』참가
평택항 홍보 및 투자 유치 위한 항만세일 나서
2002-02-28 신상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 8홀에는 평택시 항만물류과 관계자와 평택항에 취항하고 있는 선사측 관계자들이 평택항 홍보에 땀을 흘리고 있었다.
오전 전시회 개막과 함께 김선기시장 일행도 홍보현장을 다녀갔으며 홍보현장에는 벌써 평택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수출업자등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었다.
한국무역협회의 무역서비스정보 전시회는 무역에 관한 서비스업체들이 참가해 무역과 관련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로 무역과 관련한 금융서비스업체, 관세청, 각국의 대사관, 운송업체, 하주협의회, 한국관광공사, 무역관련 통역 및 번역업체, 포장전문업체, 항공사, 해운사, 특산물 업체, 수출구매상담회 등이 함께 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특별히 평택시와 광양시가 참가, 항만세일을 벌이고 있는데 평택항 홍보 부스에 전시회 첫날만해도 5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 수출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한 방문자는 평택에 이렇게 큰 항구가 개발되고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하며 전시회를 통해 평택항을 알게되어 앞으로 무역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얘기를 했고 또 다른 방문객은 수도권에 평택항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전국규모의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조언을 했다.
이와 관련 시관계자는 평택항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발전상을 알리고 평택항을 선 하주들이 이용할 경우 다른 항구보다 물류비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을 적극 홍보, 종합적인 국제물류센터로서의 평택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