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 선발

친환경농업신기술 개잘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2001-10-22     강경숙
평택시가 농·어업의 친 환경 신기술개발과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평택 자랑스런 농업인' 대상자 5명이 지난 19일 열린 농정심의회에서 확정, 발표됐다.

이번 농업인 대상은 쌀생산, 과수·화훼, 채소·특작, 축산·수산, 환경농업·신기술 등 5개부문에 모두 11명이 지원했으며 행정기관, 생산자단체장, 농업인대표, 지역전문가 등 30인으로 구성된 심의회의 심사를 거쳤다.

쌀생산부문의 장길호씨는 지난 1974년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비닐보온 모판을 설치하는 신농법을 실현해 18년간 고품질의 쌀을 생산한 쌀 증산왕이라는 점이 과수·화훼부문의 이계현씨는 세포분열 등 재배기술 개발에 노력 경영비를 30% 절감하고 99년부터 홍콩, 중국 등지에 양단을 연간 5천본 이상 수출한 성과가 인정되에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채소·특작부문의 이세영씨는 양액재배 기술을 도입, 확대 보급해 진위면 지역을 시설채소 특산지로 육성한 공헌을 인정받았고 축산·수산분야의 안희찬씨는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해 브랜드화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준비한 앞서가는 축산 영농인으로 대상에 선정됐다. 한편 환경농업·신기술부문의 김경남씨는 친환경 신기술 '쌀겨농법'을 개발하고 토종닭 유정난 고유브랜드를 개발한 능력이 인정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영농인은 오는 11월 2일부터 개최되는 제6회 평택시 농업·농악축제 기간에 '평택시 자랑스런 농업인 패'를 수여받게 되며 친환경농법 영농신기술을 공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경쟁력 확보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농인들의 우수사례를 전파하게 된다.

쌀생산부문
사진 (장길호 56세 오성면 창내리 27-5)

과수·화훼부문
사진 (이계현 40세 포승면 방림리 306)

채소·특작부문
사진 (이세영 42세 진위면 하북리 622)

축산·수산부문
사진 (안희찬 42세 동삭동 64)

환경농업·신기술
사진 (김경남 42세 고덕면 궁리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