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5주년 축하글>그늘에 가려진 학생에게 더 많은 관심을

임재현 <주부 · 독자>

2001-10-15     평택시민신문
우리의 주위를 돌아다보면 결식아동이나 소년소녀가장의 애환은 물론이고 집단 따돌림현상과 특히, 타지역에 비해 열악한 교육환경 등 우려되는 부분이 많은 것이 이 지역의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우리는 더 이상 떠나는 곳이 아닌 모여서 서로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데 한가지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는 이러한 생각을 전달하고 결집시킬 수 있는 평택시민신문이 있다는 것이다. 평택관내의 소식을 공정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한 우리지역의 하나뿐인 평택시민신문에게 우리는 더욱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실추된 교권의 신장을 위하여 교사들의 미담사례를 발췌하고 다수의 그늘에 가려져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쪽에도 더욱 비중을 두었으면 한다.

창간 5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 많은 노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