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5백여명 휴일 1천여명 찾아 휴식 즐겨

축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다목적 시설 갖춰
2003년엔 대단위 북부문화 체육센터 완공 예정

지난 5월24일 개장한 이충동 레포츠공원이 스포츠와 레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평택시 이충동 산19-5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충레포츠 공원은 과거 송탄시 종합운동장 부지로 계획되었으나, 통합시 출범후 평택과 안중지역에 종합운동장이 있어 송탄지역에는 레포츠공원과 북부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기로 계획을 변경 1차로 레포츠공원 32,332㎡문을 열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레포츠공원의 주요 시설로는 국제규격의 축구장,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배구장 등의 다목적운동장과 가족놀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가족놀이 공간은 투스콘 포장이된 3,293㎡에 달하는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인라인 스케이트와 킥보드, 자전거타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세면장과 정자 3개소, 의자 등을 설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레포츠공원내의 다목적운동장에 조성된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을 금년내로 1억원을 투입 포장하고, 가족놀이 공간내에 어린이놀이시설을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2002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2003년 6월 완공목표로 179억원의 공사비로 건립중인 북부문화·체육센터에는 성인 및 아동용 풀이 구비된 수영장과 농구·배구·핸드볼경기를 할수 있는 국제규격의 실내체육관과 최상의 음악예술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장치와 2.3층에 1,995석의 관람석을 갖추는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레포츠공원 이용현황은 평일은 500여명의 시민이 조깅, 배드민턴, 자전거타기 등을 즐기고,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에는 1일 1,000여명의 시민들이 축구, 농구 등 구기종목의 운동경기를 하고 있다며, 레포츠공원내 시설중 축구장은 예약을 받고 있으며 현재 10월7일까지 예약이 되어있어 이용을 원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최소한 한달전에 에약해야하며 송탄출장소 총무과 사회개발팀으로 전화(610-8451) 및 방문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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