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블럭 5천5백평 490세대 대한주택공사에 매각

평택시의 숙원사업인 송화택지지구가 지난 5월 대원산업과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7월말 대한주택공사와의 매매계약 체결로 활기를 띠고 있다.

추팔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산업인구 수용과 팽성 기존 시가지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평택시 팽성읍 송화리, 객사리, 남산리 일원 총 283,546㎡(85,772평) 면적에 2,648세대 11,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송화택지지구는 94년 4월 25일 착공하여 올해 5월 31일 완공했다.

그러나 그 동안 IMF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택지의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대원산업과 대한주택공사가 매매계약을 체결하여 매매의 순항에 돛을 달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임대아파트 690세대에 대한 대원산업과의 계약에 이어 이번 대한주택공사와의 계약은 송화공동주택용지 2BL, 18,189㎡(5,502평), 490세대로 34억8천5백여 만원에 체결되었으며 2BL과 4BL을 제외한 총 미분양 택지는 85,375㎡(25,826평), 88필지로 301억6천4백 만원이다.

이에 김덕규 공영개발사업소장은 'BL당 100억원대에 달하는 높은 가격과 그 동안 경기침체로 인해 사업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추팔산업단지와 평택항의 이점이 부각되고 있어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이 마무리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시작한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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