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의 건강칼럼

체력·건강진단으로 나에게 맞는 운동 찾아야

① 체력 및 건강진단

지난해는 그 어느해 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해였던 것 같다. 웰빙은 우리의 모든 생활에서 영향을 주어 그중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욱 더해 많은 사람들이 이른 새벽 공기를 가르던가. 아니면 주말에 마을 공터에 나가 라켓을 잡곤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당하게 운동을 하면 체력이 좋아지고 건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막상, ‘적당한 운동’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상당히 당황하게 된다.

운동이 체력과 건강증진에 가장 효과적인 행동인 것은 사실이나 아무렇게나 하는 무계획적, 비합리적, 비과학적인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손상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운동에 대한 이해와 운동의 절차를 올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인체가 요구하는 운동자극을 의도적, 계량적, 반복적으로 줌으로써 인간의 생리적 기능과 체력에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3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수행하는 것 바람직하다.

운동을 하기전 먼저 자신의 ‘신체적 능력의 측정 및 평가’를 통해 ‘건강 및 체력진단’을 실시하고, 다음으로 ‘운동프로그램의 작성’을 통해 운동처방을 받은 후, 실제 운동을 실행하는 절차를 일정기간이 지나면 되풀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구체적으로 ‘건강 및 체력진단’에 대해 알아보자.
운동 전 건강 및 체력진단의 목적은 고혈압이나 협심증과 같은 질병으로 인한 운동 중 사고는 없는지 알아보고 운동능력과 수준을 평가해야 안전하고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체력 및 건강진단 항목은 일반적으로 근력, 유연성, 민첩성, 지구력 등의 체력검사와 운동을 하는 동안에 지속적으로 혈압, 맥박, 심전도, 호흡기능 등을 관찰하여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장운동 능력과 폐 환기 능력을 평가하여 개인에게 알맞은 운동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일반적인 건강검진은 병원에서 취급하는 질병에 관한 의학적(임상)검진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가능한 한 1년에 1회 이상 주기적으로 검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은 지방자체단체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보건소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사업으로 체력진단프로그램을 운영중이고 자신에게 맞는 건강프로그램도 작성해 주고 있다.

우리는 어느새 부터 건강=운동이라는 공식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잘못된 운동방법이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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