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평택시의회 임시회가 20일 개회돼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민발의로 상정된 학교급식조례안과 의원발의 조례인 평택시청과 그 소속기관의 부설주차장요금 징수조례안 외에도 평택시 세감면조례개정조례안, 평택시 지방공무원정원조례안, 평택시 행정기구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신설ㆍ개정조례안과 200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사ㆍ의결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교급식조례안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사용키로 하고, 이를 사용하는 초중고에 일부액을 지원한다는 것을 담고 있다.

의회는 애초 주민발의 내용에서 축산물은 WTO규정에 위배논란이 우려되고, 유아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은 학교급식법 등 상위법과 관련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의원발의인 평택시청과 소속기관의 주차요금 징수조례안은 그대로 통과될 경우 내년부터 시청과 출장소 등에 주차할 경우 30분당 400원의 주차요금을 내야한다

신설되는 축산진흥사업소는 축산지원사업소로 명칭 변경 건이,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4128억원에서 4183억원으로 55억원이 늘어나는 안이 제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