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수 선교대회… 기독 교수 작품 전시회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북한 선교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6회 전국 대학교수 선교대회가 개최되었으며 더불어 기독교 시각문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전국기독교수 작품초대전이 열렸다.

이번 대학교수 선교대회에서는 송영대 전 통일부차관의 북한선교의 정치적 한계와 극복방안에 관한 특강이 있었으며 박완신 관동대 교수의 최근 통일 환경 변화와 북한 선교에 대한 특강, 교수 연합 찬양단ㆍ해군기지 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2박3일간 진행됐다.

28일 개회식에서 조기흥(평택대학교 총장) 선교대회 대회장은 금년의 대회가 지성을 대표하는 우리 교수들의 선교적 사명과 역할을 다시 한번 깨닫고 시대적 소명에 응답하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전국 대학교수 선교대회는 86년 11월을 기점으로 올해까지 16회를 맞이하였으며 선교연합회와 각 대학들이 중심이 되어 매년 초교파적으로 갖는 우리나라 기독교수들의 한마당 잔치로 더 많은 복음 전파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28일 11시 30분부터 평택대학교 이공관전시실에서 열린 전국기독교수 작품초대전은 최종란(평택대 산업디자인연구소)소장의 '빌 2:16'과 정영희(작가)씨의 '부활하는 강' 등 전국대학교수들과 기존 작가들의 작품 79점이 전시됐다. 평택대학교에 의해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게 된 전국기독교수 작품초대전은 기독교 시각문화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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