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북부문에회관, 주부 군인도 무대에 '삶에 활기'

평택팝스밴드는 지난번 세교동 공연에 이어 오는 7일 저녁7시 북부문예회관 야외에서 송탄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시민의 정서함양과 마음의 여유, 풍요로움을 잃어가는 일상생활에 관악기의 새로운 소리를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삶에 활기찬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연주되는 곡은 팝송, 신세대가요, 트롯트, 가곡, 민요접속곡 등 대중들에게 쉽고도 가장 가까이 있는 곡들로 편성되었으며 아마추어 가수인 주부 조정재씨와 현역공군인 이승준씨의 무대도 함께 제공된다.

평택팝스밴드는 지난 98년 12월에 구성된 그룹으로 학연과 지연을 벗어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해 합주는 물론 친목도모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자 하는 지역 선후배들로 구성된 아마츄어 연주 단체이다. 작년 여름에는 주부가요열창을, 년말에는 남부문예회관에서 선후배 합동연주회를 주최해 지역 아마추어 음악가의 범위를 넓히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총무 김정기씨는 "이번 연주회는 통해 팝스밴드의 기량을 선보이고 음악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좀더 근접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 것이니만큼 많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지역음악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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