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1동·고덕면 분동
오는 10일까지 입법예고
행정동 25개로 늘어나

평택시의 24·25번째 행정동으로 동삭동과 고덕동이 신설된다.

평택시는 4월 27일 ‘평택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안’ 을 입법예고하고 5월 10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행정동 신설은 도시개발에 따라 인구가 크게 증가한 비전1동과 고덕면을 분동해 이뤄진다. 비전1동에서 분동한 동삭동은 동삭세교지구를 제외한 동삭동 일원과 칠원동 수촌지구 등 일부 지역을 아우르게 된다.

고덕동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개발로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고덕면에서 분리해 만들어진다. 고덕신도시 내 고덕면 좌교리·여염리·율포리 일원을 관할하게 된다.

두 동이 신설되면서 송탄동에서 수촌지구가 분리되는 등 행정경계 조정이 함께 추진된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동삭동은 10월 11일, 고덕동은 11월 15일 각각 신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두 동이 신설되면 평택시의 행정동은 기존 23개에서 25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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