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점포 80곳에 쌀 10kg씩 전달
올 연말 성탄헌금 장학금에 쓰기로

[평택시민신문] 오성면 숙성리에 위치한 오성장로교회가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쌀을 나눠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오성장로교회는 19일 숙성시장길에 있는 소상공인 80여 점포에 쌀 10kg을 1포씩을 전달했다.

이일신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그들이 용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작은 성탄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성장로교회는 매월 첫째 주 헌금과 성탄헌금을 전액 장학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06년부터 12년간 무료로 소망복지원을 운영하며 무의탁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다. 겨울철에는 일자리 부족으로 생활고를 겪는 외국인 노동자 등을 위해 6년 전부터 안중·포승지역의 마트, 인력사무소 주차장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하고 매주 쌀 80kg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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