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12월 말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던 눈썰매장 개장을 취소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수련원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면서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이용 인원 제한, 사전 예약제 도입, 휴게공간 확대, 방역인력 확충 등 대책을 세워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계절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라 눈썰매장 운영을 최종적으로 취소했다.

박호준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청소년과 시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눈썰매장을 운영하려고 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부득이하게 운영을 취소하게 됐다”며 “향후 부대시설을 개선하고 체험 활동을 늘리는 등 청소년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련원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청소년들의 수련활동과 일반행사 등을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청소년지도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수련활동을 하고 있으며 진로체험, 위기탈출, 비즈공예, 뉴스포츠, 펀아처리 등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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