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카페 등 신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립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도서관)이 16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1월 26일 다시 문을 연다.

1992년 문을 연 비전도서관은 시설이 낡아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시는 지난 주민설명회를 거쳐 경기기도 노후도서관 리모델링 공모사업 및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아 지난 8월부터 개방형 도서관으로 구축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했다.

비전도서관은 느티나무를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도서관에 쓰인 석면을 제거하고 영상제작실과 전시관, 카페, 소모임방, 미화원실을 신설했으며 지하까지 승강기를 연장했다. 실내 벽면 정원엔 공기정화식물을 심고 긴 원목 탁자 등으로 여유 있는 열람공간을 조성했다.

유현미 평택시 도서관장은 “긴 휴관 기간을 이해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예술을 특화주제로 삼은 비전도서관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구도심의 문화사랑방으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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