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국인투자기업 5개사로부터 총 6억7600만달러(한화 약 7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정장선 평택시장,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김구영 이에스알켄달스퀘어㈜ 대표, 박상복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한국대표, 케네스 맥 하베스트홀딩스 대표, 최제동 CMS CHEM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이에스알켄달스퀘어, 이케아 코리아, 판아시아로지스틱, 하베스트 홀딩스, CMS CHEM은 총 6억7600만달러를 투자해 포승지구에 가전부품, 식품, 산업소재, 홈퍼니싱, 냉동·냉장창고 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새로 7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ㅊ669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경기경제청과 평택시는 기업의 시설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준공 시까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행적적 지원에 나선다.

이재명 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디지털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고 물류산업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평택에 이렇게 세계 유수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되어 매우 환영하며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투자 기업이 조기 입주해 활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투자 유치로 포승지구 산업시설용지의 분양률은 현재 28%에서 45%로 상승하며 연말까지 물류용지 55만5975㎡의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