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전국 보건소 최초
장애인에게 보행지도 제공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보건소는 4일 로봇보행 재활운동실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 보건소에서 최초다.

이날 개소식이 열려 로봇보행보조훈련장비 시연, 재활사업 경과 발표, 재활운동실 이용 대상자 수기 발표 등이 진행됐다.

로봇보행 재활운동실은 보행지도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로봇을 활용해 맞춤형 보행재활운동을 제공하게 된다. 이 로봇은 착용이 가능한 형태로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재활 훈련에 큰 도움을 주고, 사고나 선천적인 이유로 걸을 수 없었던 사람들이 걸을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건소는 코로나19로 당분간 대면접촉을 최소로 줄여 운영하다가 점차 참여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이 전화예약과 방문상담을 하면 보건소가 대상자를 선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로봇보행 재활운동실이 문을 열면서 보행지도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재활하는 데 드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질적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로봇보행 재활운동실로 문의하면 된다. 031-802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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