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팀,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금3·동1 
요트팀, 이순신장군배 대회서 4연패 달성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출전한 대회마다 잇단 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는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과 요트팀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레슬링팀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충북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그레고로만형 87kg에서 최준형 선수는 결승전에서 조폐공사 박상혁 선수에게 7-7 판정승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그레고로만형 63kg에서 송진섭 선수는 조폐공사 김은빈에게 7-7 판정승을 거뒀다. 자유형 79kg에서 오만호 선수는 부상을 딛고 수원시청 이승봉 선수에게 5-3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레고로만형 87kg에 출전한 김상웅 선수는 같은 팀 최준형 선수에게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요트팀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제14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해 4연패를 달성했다. 요트팀은 총 4차 레이스 중 3차 레이스까지 완벽한 경기를 운영하면서 4차 레이스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따내 국내 최강 요트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정대 레슬링팀 감독은 “평택시의 지원으로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할 수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지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정 요트팀 감독은 “선수단이 세 달여 간의 세미나를 거치며 노력한 끝에 좋은 성과를 얻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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