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도일천 일부 구간에서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한 물고기.

[평택시민신문] 도일천 일부 구간에서 농약으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원은 도일천 일대의 물고기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9일 평택시에 통보했다.

도일천에서는 지난 10월 13일 물고기 백여 마리 등이 떼로 죽은 것이 발견됐다. 현장을 목격한 주민에 따르면 하천은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는 않았지만 물고기 여러 마리와 개구리가 배를 뒤집은 채 모여 있었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은 확인했으나 농약을 유출한 원인자를 찾지는 못했다”며 “앞으로 도일동 측에 해당 내용을 알려 예방 차원에서 주민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