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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뮤지엄연구회, 강당산 활용방안 모색한다
안노연 기자 | 승인 2020.11.11 11:02

17일 연구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역사생태공원화 기본방향 제시 

[평택시민신문] 평택에코뮤지엄연구회는 17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강당산 CPX훈련장 에코뮤지엄 조성 연구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에코뮤지엄은 지역 고유한 자연환경·문화유산·생활방식을 현지에서 보존, 육성, 전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역 자체를 박물관화 하는 개념이다. 연구회는 고대 이래 격전지였던 강당산 일대를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승화시키고자 에코뮤지엄 조성 연구를 진행했다. 평택 강당산 일대는 일제강점기에 일본 해군이 벙커를 건설했으며 해방 후에는 주한미군의 CPX훈련장으로 이용됐다. 현재는 반환대상 공여지로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반환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연구회는 문헌·현장조사와 주민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한 강당산의 역사, 일제강점기 이후 미군기지로 사용되다 반환된 지역 사례조사, 강당산 에코뮤지엄의 기본방향과 연차별 계획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장순범 평택에코뮤지엄 강당산분과 연구책임자는 “지난 9월부터 조사한 생태, 역사, 구술조사와 국내외 사례와 공원화 공간계획의 중간 성과를 공표할 예정”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강당산 CPX훈련장의 반환 시기를 늦추고 있는 미군 측에 조속한 반환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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