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평택미협 교류전

[평택시민신문]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평택호예술관에서 평택미술협회와 뉴욕 한인미술협회의 교류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뉴욕 한인미술협회 소속 작가 30여 명과 평택미술협회 소속 작가 70여 명이 전통회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당초 평택미술협회는 지난 7월 뉴욕에서 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행사가 취소됐다. 이에 뉴욕 한인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이미지 파일로 받아 프린트하는 방식으로 전시를 진행했다.

조영칠 뉴욕 한인미술협회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작가들의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현 작가들이 모범이 돼 후세들을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동준 평택미술협회장은 “실내에서 출력물로 진행되는 전시지만 어려운 시기에 평택호예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다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이 역시 예술가의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깊어가는 가을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