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리스 페어블러썸 직거래장터

정장선 시장, 주한민군 참모장 등 함께 김장김치 담그며 협력 다져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윌리엄스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등이 김치 속을 넣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험프리스 페어블러썸 직거래장터가 10월 31일 팽성읍 안정리 예술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주한미군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평택시가 마련한 행사로 평택의 30여 농가가 참여해 배와 쌀을 비롯해 황금향·쌈채소·대추토마토·고구마·초당옥수수·바질·전통주·요거트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가족 또는 친구와 장터를 찾은 미군들은 여러 농산물을 맛보고 구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들과 부인을 데리고 장터를 찾은 한 미군은 “채소와 과일이 매우 신선해 인상적이었고 쌀로 만든 빵이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고 말했다.

특별행사로 마련된 김장김치 담그기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윌리엄스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등이 참여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정 시장과 홍 의장은 미군들에 비해 숙련된 솜씨를 자랑했다. 윌리엄스 참모장 등 미군들이 서툴지만 열심히 속을 넣어 만든 김장김치는 의외로 맛있다는 평을 얻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주한미군과의 우호협력을 토대로 평택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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