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5일 평택농악 유튜브로 생중계
평택농악 등 전국 민속예술 한자리
인간문화재 인터뷰·작품 등도 함께

[평택시민신문] 제15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가 오는 13~15일 사흘간 평택농악보존회 유튜브 채널에서 무관중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경기도·평택시가 후원하고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유산의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평택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전국의 무형문화재를 널리 알려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올해에는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될 만큼 공연과 프로그램이 더 풍성하고 다채로워졌다. 첫째 날인 13일은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보존회의 ‘모듬북 대합주’, 허지혜 컴퍼니(앙상블 수), 국가무형문화재 제 11-5호 필봉농악, 창작예술단체 풍물굿패 씨알누리,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이랑이 공연한다.

이어 14일에는 오후 3시에는 창작예술단체 전통문화연구회 얼쑤의 공연을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평택농악보존회의 ‘김용래류 소고놀이’, 창작예술단체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보존회,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3호 강릉농악을 시작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 창작예술단체 이크택견,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 평택농악보존회 ‘판굿’이 펼쳐진다.

서각장·자수장·탕건장·선자장(부채)·한산모시짜기 장인 등 전국의 인간문화재 인터뷰와 작품을 담은 영상도 함께 볼 수 있으며 전통체험, 퀴즈이벤트 등 온라인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조한숙 평택농악보존회장은 “무형문화재의 신명나는 공연, 인고의 시간으로 완성된 인간문화재의 작품, 전통에서 미래를 꿈꾸는 젊은 예술인들의 창작무대 등을 흥겹게 즐기고 우리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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