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13일 오후 12시 30분경 평택시 고덕면 방축리에 위치한 한 비닐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불로 공장 1개 동이 전소되고 인근 창고로 불이 번져 건물 내부 압출기‧배합기 등 비닐 생산설비와 연료 및 완제품이 소실됐다. 화재 당시 근무하던 공장 관계자 26명은 제때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변압기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길이 번졌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선의 절연 기능이 떨어져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