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218회 임시회에서 발의
경기도·안성에 교통 대책 마련

[평택시민신문] 스타필드 안성의 개장 여파로 국도 38호선과 용이동 일대에 교통체증이 발생함에 따라 평택시의회가 교통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평택시의회는 19일 시의회 청사 앞에서 ‘스타필드 안성 개장에 따른 교통문제 등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안은 시의원 16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같은 날 열린 제21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홍선의 의장 등 시의원 16명은 “스타필드 안성은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시 사업 준공 전에 안성나들목에서 스타필드로 진입하는 직결 램프를 개설하도록 심의됐다”면서 “스타필드 안성은 직결램프 개통 전에 개장을 강행해 심각한 교통체증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스타필드 안성은 행정구역상 안성이지만 실질적으로 평택시 생활권에 위치하고 있어 코로나 19 장기화로 매출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스타필드 안성은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해 평택시 소상공인과 상생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기도와 안성시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218회 임시회는 이날 열린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시의회는 조례안 등 안건 33건을 처리했으며 평택시 주요 사업장 27곳을 방문·점검했다.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 결과 ‘평택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4건은 원안가결, ‘평택시 공용차량의 공익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은 수정가결, ‘평택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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