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사 등 영역 확대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영호)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관내 기관·단체들이 비대면 투표방식인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용을 승인한 기관·단체의 선거에 대해 PC와 이동통신단말기를 이용한 웹·모바일 환경에서 투표관리, 이용기관 관리자 대상 교육, 시스템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선거인별 고유 URL을 통한 접속, 본인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증, 본인확인정보 추가입력 절차를 거치는 등 보안성이 뛰어나다.

온라인투표시스템은 지난 2013년 1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공동주택 대표자 선출, 조합 임원선거 등 민간영역에서 활용되다 지난해 9월부터는 공공기관의 이사 및 감사선거, 초중고 학생회장 선거 등으로 지원 영역이 확대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온라인투표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사회전반에 정착될 수 있게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시스템에 관해서는 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일정 수수료를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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