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평택보건소에서 수도사 주지 적문스님(오른쪽)이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에게 새싹비빔밥 200개를 전달하고 있다.

수도사, 20일 보건소에 새싹비빔밥 전달
15일엔 연잎밥 400개 안중출장소에 기탁

[평택시민신문] 대한불교조계종 수도사(포승읍 소재)가 연일 사찰음식을 기탁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적문 수도사 주지 스님은 20일 평택시보건소를 찾아 새싹비빔밥 200개를 전달했다. 앞서 적문 스님은 지난 15일에도 안중출장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연잎밥 400개를 기탁했다. 이들 새싹비빔밥과 연잎밥은 적문 스님과 수도사 신도들이 신선한 재료를 써 정성껏 만든 사찰음식이다.

적문 스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온 보건소 직원들과 오랜 기간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수도사 적문 스님과 신도들이 전해준 따뜻한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골고루 나누겠다”며 “보건소 전 직원은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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