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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 15·16블록 교통체계 개선됐다
김윤영 기자 | 승인 2020.10.14 11:14

“좌회전 신호 없어 우회” 민원 빗발쳐
홍기원, LH 등 협의해 확정…9일 완료

[평택시민신문] 횡단보도와 직진·좌회전 신호가 없어 민원이 제기됐던 고덕신도시 15·16블록의 교통체계<본지 4월 16일 보도>가 개선돼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12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국토교통위, 평택시갑) 의원실에 따르면 평택 고덕신도시 삼성전자 인근 단독주택 15·16블록의 상권 활성화 및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추가 교차로 신설 공사가 9일 완료됐다.

이번 공사로 16블록 진입 교차로<도표 1지점>에 사거리 교차로가 신설되고 8차선도로를 건너는 횡단보도 2곳이 신설됐다. 15블록의 진입 교차로<2지점>는 양방향 직진이 허용되고 횡단보도가 설치됐으며 출입 교차로<3지점>는 좌회전이 가능해지고 대기차로가 새로 생겼다.

고덕신도시 15·16블록은 고덕국제화지구개발사업 1단계 구간에 포함된 근린사업시설부지로 삼성바이오(2단계) 정문을 지나는 8차선도로 건너편에 위치한다. LH는 고덕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15·16블록으로 진입하는 교차로 2곳의 좌회전 신호를 폐쇄하도록 설계했다.

이 때문에 이곳의 행복주택 594세대, 이주자택지 300동의 입주민들은 눈 앞에 보이는 상가와 주택으로 직접 진입하지 못하고 2km를 더 가서 되돌아오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게다가 두 블록에서 이용하는 도로 구간에 설치된 횡단보도는 1개뿐이어서 보행자가 건너편에 있는 11~13블럭으로 가려면 1km 이상을 걷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참다 못한 입주민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교통신호체계 변경과 횡단보도 설치 등을 요구했으나 LH평택사업본부 등은 “좌회전 신호를 허용하려면 교통영향평가 변경 심의를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홍 의원은 LH·국토부와 협의해 신설교차로 3개소 설치를 확정했고, 이를 고덕지구 교통영향평가에 반영해 지난 8월 24일 국토부 심의를 완료토록 했다. 홍 의원은 “신설교차로 개통으로 보행자 안전뿐만 아니라 원활한 차량 통행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상 교통영향평가에 1년가량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개선작업은 비교적 빨리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 고덕신도시 이주자택지 주민협의회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에 상임위가 국토위인 홍기원 의원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있을 때마다 LH·평택시·평택경찰서 등 관계기관을 따로 만나보니 다른 기관으로 대책을 미루는 등 어려움이 크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앞으로 관계기관과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 고덕신도시 민원을 해결하는 데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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