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수익으로 저소득층 도울 예정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비전2동 주민자치회는 11일 비전2동 도심텃밭(용이동 655번지 일원)에서 키운 고구마 등을 수확했다.

비전2동 도심텃밭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경작 등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던 유휴지였다. 이에 주민자치회는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으로 평택도시공사에서 해당 부지를 사업시행 전까지 임차해 도심텃밭을 운영해왔다. 시민 219명에게 텃밭을 일반 분양했으며 용죽초등학교 학생들의 자연학습을 위한 꼬마농부 텃밭과 경로당 어르신 대상 텃밭도 마련했다.

조용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주민과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도심텃밭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수확한 농작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은 전액 비전2동 저소득층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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