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김진형·하은지 씨

[평택시민신문] 국립한국복지대학교(총장 성기창) 재학생·졸업생 3명이 지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12일 한국복지대에 따르면 이번에 지방공무원으로 합격한 이들은 공공행정학과 전공심화 과정에 재학 중인 김진형씨와 2018년과 2019년에 졸업한 하은지·김민주씨 등 3명이다. 공공행정학과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 행정 인력을 양성하고자 2015년 신설됐다.

김진형씨는 2020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에 합격했으며 하은지씨와 김민주씨는 2020년도 제1회 인천광역시 지방공무원 일반행정직 9급과 2020년도 제1회 경기도 성남시 지방공무원 일반행정직 9급에 각각 합격했다.

김진형씨는 “장애학생에 대한 세심한 배려, 장애인·비장애인 간 협업 등을 구현한 공공행정과 교육과정을 통해 공직사회로 입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은지·김민주씨도 “한국복지대의 무장애편의시설, 장애학생도우미, 수화·속기를 포함한 수업지원, 맞춤형 조기진로설계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행정학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게 공직사회에서 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복지대는 앞으로도 우수한 행정전문가를 키워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성기창 총장은 “이번 재학생·졸업생들의 합격은 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선례가 될 것”이리며 “앞으로 사회통합 구현에 앞장서는 전문 행정가를 양성하는 데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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