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정치/행정
경기도내 ‘영끌 갭투자’ 2년새 2배 넘게 폭증강남3구 등 서울은 감소
김윤영 기자 | 승인 2020.10.07 15:12

[평택시민신문] 올해 6월 경기도 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갭투자 거래량이 예년보다 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국토교통위, 평택시갑)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아 4일 공개한 ‘주택취득 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도내 투기과열지구에서 임대목적으로 보증금을 승계하고 금융기관 대출까지 받은 ‘영끌 갭투자’ 거래량은 1491건, 거래대금은 69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13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시행 직전 거래량이 급증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8년 8월의 476건, 2985억원보다도 각각 3.1배, 2.3배 급증한 수치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약 2년 만에 갑절로 늘었다.

도내 투기과열지구는 과천, 성남 분당·수정, 광명, 하남, 수원, 안양, 안산 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 수지·기흥, 화성 등이다. 같은 기간 이들 지역에서의 보증금 규모는 2108억원에서 4785억원으로, 금융기관 대출액은 876억원에서 2123억원으로 급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8년 8월 4077건, 2조6452억원에 비해 각각 45%, 28% 늘어난 5905건, 3조3997억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는 862건, 8453억원에서 642건, 6207억원으로 거래량과 대금이 모두 줄었고 서울 전체도 3539건, 2조3211억원에서 2860건, 1조8414억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홍기원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시그널에 경기 투기과열지구가 새로운 투자처로 지목된 것으로 본다”며 “주거목적이 아닌 투기목적으로 대출을 낀 '영끌' 갭투자는 주택 경기에 따라 ‘깡통 전세’ 등을 촉발할 수 있는 만큼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영 기자  webmaster@pttimes.com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페이스북

icon카카오톡

icon카카오스토리

icon밴드

icon구글

김윤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우)450-020 경기도 평택시 중앙2로 145  |  등록번호 경기 아 51244  |  등록연월일 : 2015년12월17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기수  |  발행·편집인 : 김기수  |  제보 및 각종문의 031-657-0550  |  팩스 031-657-0551
Copyright © 2020 평택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webmaster@pttimes.com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