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통학 안전 관련 민원 청취

[평택시민신문]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4)은 9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평택사업본부 회의실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초4 설립 및 안전통학 마련’을 위한 제2차 간담회를 열었다.

오 의원은 지난 7월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고덕신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을 해결하고자 제1차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이날 오 의원은 “초등학교가 부족해 고덕신도시 초등학교 아이들이 고덕국제대로 10차선 건너의 학교로 등교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통학로 육교 설치 등 금일 논의될 유의미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덕국제신도시 입주민들은 준비한 자료를 제시하며 “향후 고덕신도시의 세대수에 비해 적정 초등학교 수가 너무 부족해 학생 과밀현상에 따른 문제 발생이 불 보듯 뻔하다”며 “국가가 주도한 계획도시라면서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너무 등한시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안전육교 설치 ▲통학로 주변 안전운전을 위한 현수막 부착 ▲통학로 횡단보도에 음성지원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등의 추진 현황에 대한 질의를 했다.

오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은 관계부서에서 공청회를 열어 진행 상황이 전달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 노력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당연하므로 항상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평택시 관계 공무원, LH 평택 사업본부 관계 직원, 고덕신도시 입주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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