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전후 3주간 24시간 가동

[평택시민신문] 평택직할세관은 추석을 전후해 약 3주간 ‘추석 명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기간 ‘24시간 통관체계’를 가동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입 활동이 정상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은 이를 통해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용 소액 특송화물이 신속하게 통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물품을 기간 내에 선적하지 못해 발생하는 과태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연휴에도 수출화물의 선적 기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 수출업체의 단기 자금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주 동안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운영하고 관세환급 업무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 동안 환급금은 신청 당일 선지급하고 심사는 추석 이후에 실시한다.

이갑수 평택직할세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인 만큼 수출입업체는 물론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야간이나 휴일에도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며 수출입 기업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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