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포승읍 홍원리 폐기물재활용시설 화재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시민신문]19일 오전 3시 55분쯤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한 폐기물재활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근로자 A씨 등 2명이 숨졌다. 숨진 외국인근로자 2명은 모두 태국 국적으로 전날인 18일 오후 6시부터 열 감시 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건물 밖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공장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8대와 인원 77명을 투입해 오전 4시 59분쯤 1차 진화를 완료했다.

평택 포승읍 홍원리 폐기물재활용시설 화재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시설은 폐기물에 열을 가해 열분해유를 정제 생산하는 업체로 화재 당시 폐비닐 약 100톤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제조소 안에 있는 횡형 가마가 폭발하면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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