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지 8773㎡에 복합시설 조성
평택도시공사, 14~18일 의향서 접수

[평택시민신문] 평택도시공사는 안중터미널 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최근 밝혔다. 
안중터미널 개발사업은 안중현화지구 내 터미널 인근에 주민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복합시설이 들어설 부지는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838번지 중 상업용지 8773㎡다. 이곳은 북측으로 터미널 부지(6912㎡)에 연접해 있다. 주변을 보면 2022년 말 소사~원시선과 연결되는 안중역(서해선, 송산~홍성)이, 2024년 말 서부내륙고속도로(평택~익산)가 개통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이번 공모를 위해 지난 8월 사업 대상지의 높이·용적률·용도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사업 신청은 건설사(CI) 또는 금융사(FI)를 대표사로 하여 시행사 등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면 된다. 도시공사는 14~18일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후 11월 5일 사업계획서를 받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문화·주거·판매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서면 서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안중터미널 인근 지역이 주거·문화·상권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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